• ▲ 계룡스파텔 비룡재 전경.ⓒ대전 유성구
    ▲ 계룡스파텔 비룡재 전경.ⓒ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16일 대통령 별장으로 이용됐던 계룡스파텔 비룡재를 유성온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계룡스파텔은 5만6000여㎡ 부지에 천연 잔디광장과 대온천탕, 대통령의 별장 비룡재와 본관 호텔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개방은 유성 온천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기 마련됐다.

    대통령의 별장 ′비룡재′의 개방과 함께 일반 이용객을 대상으로 본관 객실 30% 할인 행사(7월 31일까지)와 매월 세 번째 월요일을‘지역 상생의 날’로 지정해 대온천탕 30%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계룡스파텔 비룡재의 개방에 협조해주신 계룡스파텔 사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25년 온천개발과 함께 휴양소로 운영을 시작한 계룡스파텔은 1945년 육군에서 인수한 이후 1959년부터 육군 군인휴양소로 이용되고 있다. 

    비룡재는1984년 준공돼 대통령의 별장으로 이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