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5일 확진자 6189명 발생… 사망자도 ‘급증’

대전에서 지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189명이 폭발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8명) 무더기로 나오는 등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0년 2월 21일 대전 확진자 첫 발생 이후 오 미크론 변 등으로 확진자는 폭등과 폭등이 거듭되먼서 누적 확진자수는 11만347명, 격리 중 3만5515명, 퇴원 7만4560명, 사망 272명 등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96명이 증가한 6189명(대전 104160∼110337번)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942명(+102) △중구 992명(+101) 891명△서구 2008명 (+59)△유성구 1674명(+16) △대덕구 643명(+23) 등이 추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2.27~3.5)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7일 3683명 △28일 3674명 △3월 1일 4078명 △2일 5067명 △3일 5958명 △4일 5693명 △5일 6189명 등 총 3만4342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는 하루 평균 4906명이 발생한 것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69개 중 42(+1)개가 사용 중이며, 신속 항원검사는 2354건(누적 15만689건) 중 219건(누적 5445건)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이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4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460명(85.8%), 2차 접종 122만6932명(84.9%), 3차 접종(부스터샷)은 85만1947명(58.9%)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 거주 확진 환자 중 8명(265~272번째)이 잇따라 사망했다. 

사장자 265번은 이 모 씨(78, 여)는 건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으며 △266번째 사망한 전 모 씨(90, 여)는 중부요양병원 △267번째 사망한 이 모 씨(96)는 대전웰니스병원 △268번째 사망한 이 모 씨(97)는 대전성모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사망했다.

269번째 사망한 김 모 씨(83)는 대전성모병원 △270번째 사망한 김 모 씨(88, 여)는 대전성모병원 △271번째 사망한 김 모 씨(89, 여) △272번째 사망자 이 모 씨(75, 여)는 대전웰니스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