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1457 감염…누적 사망자 20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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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지난 14일 오미크론 영향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7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최근 확진환자 중 사망이 잇따른 가운데 추가 1명이 사망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로 인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누적 확진자는 3만3000명을 넘어 4만 명을 향하고 있으며, 누적 사망자도 20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는 시민들이 대거 몰려들며 북새통을 이루는 등 확산세가 그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3일보다 37명이 적은 1577명(대전 31748~33324번)이 추가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572명 △유성구 406명 △중구 271명 △동구 192명 △대덕구 136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2.8~14)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1130명 △9일 1450명 △10일 1423명 △11일 1511명 △12일 1495명 △13일 1614명 △14일 1577명 등 총 1만200명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457.14명이 발생한 것이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3만3324명(해외입국자 322명 포함), 사망자는 209명, 위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62개 중 15개가 사용 중이다.
     
    대전 백신 예방 접종률은 14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3만7015명(85.6%), 2차 접종 122만2700명(84.6%), 3차 접종(부스터 샷)은 78만 8139명(54.5%)으로 증가했다.

    신속 항원검사는 7803건(누적 7만5395건) 중 212건(누적 1326건)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이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가 진행됐다.

    한편 209번째로 사망한 16131번 확진자(92, 여)는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남영노인전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