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반기 우선시공분 착공…10월 본공사 착수·2025년 개장입찰 낙찰금액 1476억 3000만 원…공사예산 比 ‘낙찰률 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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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실시설계 적격자로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대전시는 지난해 8월 설계·시공 일괄 입찰공고를 실시했으며,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태영건설 컨소시엄 2곳이 입찰자격사전심사를 통과하고 90일간의 기본설계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어 지난 12일 실시한 양사의 기본설계(안)에 대한 일괄입찰 설계평가 점수(70%)와 조달청 가격 개찰점수(30%)를 종합한 결과,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계룡컨소시엄의 기본설계(안)은 연면적 5만1398.98㎡,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관람석 2만7석(비고정석 포함 2만607석), 주차대수는 1467대로 설계됐다.메이저리그 구장과 같이 생동감 있는 밀착 관람석을 조성하기 위해 지표면 레벨보다 낮은 그라운드 레벨로 계획하고 있으며, 야구장 외부공간은 피크닉 필드, 보문 포레 등 시민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국내 야구장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를 적용해 저에너지 ․ 저탄소 야구장으로 조성한다는 구상도 담고 있다.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금년 8월까지 완료 2022년 10월 본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4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2025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입찰 낙찰금액은 1476억3000만 원이며, 공사예산 대비 낙찰률은 99.99%다.허태정 시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대전시민과 중부권 야구팬의 염원을 담은 사업”이라며 “시민의 여가 및 문화 기능을 강화하는 친화형 공간으로 대전을 대표하는 스포츠 콤플렉스이자 국내 최고의 명품 야구장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