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올 오미크론 확진자 195명 급증…누적 206명보령 졸업 여행 A 대학 4명 추가 확진…누적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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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지난 15일 대전 A 대학 학생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충남 보령으로 졸업여행을 갔던 대전 A 대학 학생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대학생 확진자 24명 중 10명이 오미크론 확진자로 확인됐다.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첫 감염자는 지난해 12월 23일 미국에서 입국한 서구 30대 여성을 시작으로 이달 들어 총 195명(누적 206명)으로 급증하며, 오미크론 변이가 대전에서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16일 시에 따르면 16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5일에 비해 1명이 감소한 54명(대전 13019~13072번)이 추가 감염됐다.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25명 △유성구 12명 △대덕구 9명 △동구 5명 △중구 3명 등이다확진자 연령대는 △미취학 아동 3명 △10대 7명 △20대 8명 △30대 7명 △40대 9명 △50대 10명 △60대 5명 △70대 3명 △80대 1명 △90대 1명 등으로 집계됐다.대전에서 최근 일주일(9일~ 15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49명 △10일 43명 △11일 90명△12일 68명 △13일 71명 △14일 53명 △15일 54명 총 407명 확진됐다.이는 하루 평균 58.1명이 발생한 것이다.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4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2만9717명(85.1%), 2차 접종 119만7407명(82.9%), 3차 접종(부스터 샷)은 59만2678명(41.0%)으로 증가했다.한편 대전 누적 확진자는 1만3072명(해외입국자 218명 포함), 사망자는 184명, 위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46개 중 7개가 사용 중으로, 다소 여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