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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6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또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밤사이 32명이 추가돼 누적 128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동구 모 대학 같은 학과생 30여 명이 충남 보령 모 패션으로 MT를 다녀온 후 20명이 확진되면서 방역 당국은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보고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에 따르면 14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3일에 비해 2명이 감소한 66명(대전 12900~12965번)이 추가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유성구 23명 △동구 20명 △서구 11명 △중구 9명 △대덕구 3명 등이다

    확진자 연령대는 △미취학 아동 1명 △취학아동 1명 △10대 10명 △20대 18명 △30대 7명 △40대 7명 △50대 5명 △60대 11명 △70대 4명 △80대 1명 △90대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서 최근 일주일(7일~ 13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 47명 △8일 40명 △9일 49명 △10일 43명 △11일 90명△12일 68명 △13일 71명 총 387명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55.29명이 발생한 것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3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2만9214명(85.1%), 2차 접종 119만4853명(82.7%), 3차 접종(부스터 샷)은 58만2248명(40.3%)으로 증가했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1만2965명(해외입국자 207명 포함), 사망자는 184명, 위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46개 중 7개가 사용 중으로, 다소 여유가 있다.

    한편 대전에서 이날 184번째 사망자(72)인 9634번 확진자가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