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지도학과 취업률 100% ‘기염’…물리치료학과 93.6%·치위생학과 89.6% 順
  • (왼쪽부터)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 성남캠퍼스, 의정부캠퍼스.ⓒ을지대학교
    ▲ (왼쪽부터)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 성남캠퍼스, 의정부캠퍼스.ⓒ을지대학교
    을지대학교가  ‘2020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77.3%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61%) 대비 16.3% 높은 수치다.

    캠퍼스별 세부 취업률은 대전캠퍼스 83.0%, 성남캠퍼스 76.3%로 나타났으며, 학과별로는 장례지도학과가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이어 물리치료학과 (93.6%), 치위생학과 (89.6%), 안경광학과 (87.5%), 방사선학과 (85.9%) 순이었다. 

    대학 졸업자가 취업한 직장에서 계속해서 근무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유지 취업률 (4차)이  82.6%에 달해 직장의 안정성 등 취업의 질 또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영진 취‧창업지원센터장은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이라는 명확한 교육철학과 방향성, 취‧창업지원 시스템이 어우러져 우수한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며 “보건의료인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을지대에서 수학한 인재들이 사회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취‧창업지원센터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전문대학, 종합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의 2019년 8월과 2020년 2월 고등교육기관을 졸업한 학생의 취업 상황을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