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간 우우팩 5200개 수거 전역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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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우유팩 다시쓰기 자원순환실천 운동을 통해 불과 두 달만에 소나무 3그루 상당의 우유팩을 재활용했다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2021년 10월 25일부터 12월 30일까지 우유팩 다시쓰기 자원순환실천운동이 진행됐다.카페에서 배출한 우유팩을 수거해 제지업체로 보낸 후 이를 재생 화장지로 만들어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는 운동이다.수거는 제1기 지구봉사단(춘천시 심페소생 봉사단)이 주 2회 했으며, 시와 춘천자원봉사센터,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이 함께했다.참여 카페도 청사 주변 15개소에서 신사우동, 신북읍 등 33개소로 점차 늘어났다.이 기간 수거한 우유팩은 무려 5200개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3그루 상당의 양이다.앞으로 시는 우유팩 다시쓰기 자원순환실천운동이 춘천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카페와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오는 14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연탄 나눔 운동과 우유팩 다시쓰기 업무협약도 맺을 예정이다.임병운 자원순환과장은 “지속가능한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시는 일회용품 없는 청사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