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초등학교·체육관 집단감염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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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서구 11명 등 33명이 추가 발생하며 확산세가 다소 꺾인 양상을 나타냈다.지난 9일 오미크론 확진자 3명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요양병원 관련 2명, 대덕구 초등학교 및 체육관 집단감염 관련 각 1명 등 추가 감염됐다.위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46개 중 11개 사용 중으로 다소 여유가 있다.시에 따르면 9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이 감소한 33명(대전 12666~12698)이 추가 감염됐다.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11명 △유성구 9명 △동구 8명 △대덕구 3명 △중구 2명 등이다.확진자 연령대는 △미취학 아동 5명 △취학아동 1명 △10대 2명 △20대 5명 △30대 3명 △40대 10명 △50대 1명 △60대 5명 △70대 1명 등으로 집계됐다.대전에서 최근 일주일(2일~ 8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일 34명 △4일 51명 △5일 41명 △6일 71명 △7일 47명 △8일 40명 9일 49명 총 317명 확진됐다.이는 하루 평균 45.29명이 발생한 것이다.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9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2만7149명(84.9%), 2차 접종 118만5716명(82%), 3차 접종(부스터 샷)은 55만1586명(38.2%)으로 증가했다.한편 오늘부터 백화점, 대형마트에 가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유전자 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한다.방역 패스 유효기간 6개월 적용을 위한 계도기간도 끝나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대전 누적 확진자는 1만2698명(해외입국자 182명 포함), 사망자는 179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