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문순 강원도지사.ⓒ강원도
    ▲ 최문순 강원도지사.ⓒ강원도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년 새해, 도민 여러분들의 일상회복이 도정의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새해 희망을 기원하면서도 코로나19 위기가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있고 지역경제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견디어 내고 계신 도민 여러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도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이 완전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코로나 19에 접근하는 정책의 기조를 바꾸겠습니다. 앞으로도 일정 수준의 거리두기는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당분간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는 것을 우리가 받아들이고 이를 전제로 방역과 의료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역을 지원할 인력과 예산을 최대한 확대하고 동시에 도 전역의 병의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도민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백신이 기대한 만큼의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장 강력한 방어 수단인 것만큼은 틀림없습니다.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도민 여러분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접종에 응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이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잘 준비하겠습니다.

    이미 시작된 전기차와 자율주행 자동차, 정밀의료, 액화수소, 수열 에너지 사업의 토대를 탄탄하게 놓겠습니다. 드론 택시는 곧 시제기를 생산하고 양산체제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메타버스도 새로운 시대 조류입니다.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고도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디지털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도민 한 분 한 분에 대한 행정 서비스와 경제 활동 전반 즉 소비 활동과 생산-판매 활동을 통합한 통합 디지털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잘 준비하겠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마무리할 일들을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강원도에 남은 마지막 교통망인 영월~삼척 고속도로를 국가사업으로 결정하는 일을 제 임기가 끝나기 전에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용문~홍천 철도 즉 홍천선 철도는 건설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레고랜드 개장, 알펜시아 매각,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비롯한 과제들도 차질 없이 완료하겠습니다. 

    올해는 새로운 정부와 지방정부가 출범하는 해입니다. 우리도의 발전 전략이 새로 출발하는 중앙-지방 정책에 잘 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남은 과제들을 잘 정리하고 동시에 새로운 집행부에 넘겨줄 과제들도 잘 정리하겠습니다.   

    2022년 새해는 우리 강원 도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