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910명 확진…日평균 130명 ‘감염’천안 4명·당진 1명 등 잇따라 사망…사망 ‘14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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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밤새 1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2021년 마지막 날인 31일 천안 A 초등학교, 의료기관 집단감염 등 총 확진자는 138명으로 많이 증가했다.

    도에 따르면 밤새 18명(천안 6명, 부여 4명, 예산 3명, 아산 2명, 논산‧홍성‧서천 각 1명)이 추가 확진돼 31일 총 확진자는 138명으로 폭증했다.

    사망자 5명이 잇따라 발생하며 누적 사망자는 149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12월 26~31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10명으로, 하루 평균 130명이 발생했다.

    이날 천안 동남구 관내 의료기관 집단감염 관련 1명, 불당동 소재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29명, 타지감염 11명 등 천안에서 확진자가 4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 외에는 기존 확진자 접촉 또는 감염경로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등 산발적인 확산세가 이어졌다.

    충남에서 사망자도 잇따랐다.

    충남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당진 1507번(80대)은 백신 미접종자로 지난해 12월 9일 확진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29일 당뇨 등의 기저질환 등으로 사망했다.

    역시 백신 미접종자인 천안 5227번(60대)은 지난해 12월 12일 확진됐으나 31일 사망했다. 이 확진자는 와상 환자로 확인됐다.

    사망자 천안 5505번(70대)은 지난해 12월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31일 만성 폐 질환의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확진자는 화이자 2차 접종자다.

    천안 5993번(60대)은 지난해 12월 23일 코로나19 확진됐으나 안타깝게도 31일 사망했으며, 보령 632번(80대)은 지난해 12월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치료를 받아왔으나 31일 목숨을 잃었다. 이 확진자는 심장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으며 백신은 접종하지 않았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1일 0시 기준 1만8233명, 자가격리 5893명, 사망 149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