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15일 순천향대학병원발 등 116명 ‘무더기 확진’

충남에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6명이 확진되면서 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아산 21명, 홍성 18명, 천안 15명, 당진 15명, 계룡 4명, 부여 3명, 공주 3명, 서산 3명, 청양 3명, 서천 2명, 예산 2명, 태안 1명 등 90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천안 20명, 아산 3명, 금산 2명, 논산 1명 등 26명이 추가 확진되며 이날 총 누적 확진자는 116명으로 폭증했다.

이날 천안 순천향대학병원 환자와 의료진 등 집단감염과 관련해 3명(누적 38명), 천안 관내 어린이집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추가 양성을 받았다.

충남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210만6946명 중 1차 86%, 2차 83.3%, 3차 접종 19.2%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