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회인면 정상호 임업인 ‘최우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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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대추가 ‘2021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7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대전에서 대표과일 선발대회 산림과수 대추분야에서 보은군 정상호 대표가 최우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표과일 선발대회는 전국 각지의 사과와 배, 포도, 단감, 복숭아, 감귤, 참다래, 밤, 호두, 대추, 떫은감 등 모두 11개의 과종으로 나뉘어 진행됐다.대회 심사는 다양하게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계측심사 20%(과중, 당도, 열과 등), 외관심사 60%(정형, 착색, 균일, 식미 등), 과원심사 20%로 구분해 이뤄졌으며 그 결과를 종합해 수상자를 선발했다.정 대표는 15년째 보은군 회인면에서 5000㎡ 규모로 대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고품질 대추 생산을 위한 노력으로 평균 당도 31브릭스의 대추를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임업인이다.정상혁 군수는 “이번 선발 대회를 통해 지리적표시 제27호로 등록된 보은대추의 우수성과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대추 생산과 체계적인 관리로 보은대추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