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동 종합스포츠타운 일원 ‘건강도시 충주’ 메카로 조성
  • ▲ 충주시는 지난달 28일 ‘청소년 실내놀이 체육시설’사업부지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충주시
    ▲ 충주시는 지난달 28일 ‘청소년 실내놀이 체육시설’사업부지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사계절 ‘청소년 실내놀이 체육시설(가칭)’ 사업부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 10년 미래비전으로 추진하는 ‘시민이 행복한 건강 도시 충주’ 사업 일환으로 유소년‧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 체육시설 사업부지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한 후 7개 장소에 대해 1차 검토를 마친 후 사업 실행 가능성, 활용성, 접근성 등 세부 검토를 거쳐 어린이체육공원, 세계무술공원, 충주체육관, 택견전수관 옆 등 4개 대상지로 압축시켰다.

    이에 따라 충주 10년의 미래비전아동·청소년들의 여가 만족도 제고를 위해 건립되는 ‘청소년 실내놀이 체육시설’ 사업부지를 현재 조성 중인 달천동 어린이체육공원 옆으로 확정했다.

    사업부지로 확정된 대상지는 종합스포츠타운 부근 5000여㎡ 면적에 별도의 넓은 주차공간, 추가시설 설치 용이, 대제지 개발 등 장래 확장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실내놀이 체육시설, 유소년 축구장, 어린이 체육공원 등 청소년 관련 시설이 건립되면  사계절 미세먼지·비·자외선 걱정 없이 유소년·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건강 도시 충주’의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실내놀이 체육시설에 클라이밍, 스크린 스포츠, 트램펄린 등 아동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실내 놀이 시설 20종 50개를 설치하고 실외에도 청소년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부지 확정을 위해 그동안 타 지자체 우수사례 견학,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청소년 간담회 등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사업부지 확정을 시작으로 2022년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여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3년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사전 절차를 차근차근 이행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아동, 청소년,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컨텐츠로 구성해 시민들의 여가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최근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건강 충주’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