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동 종합스포츠타운 일원 ‘건강도시 충주’ 메카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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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사계절 ‘청소년 실내놀이 체육시설(가칭)’ 사업부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 10년 미래비전으로 추진하는 ‘시민이 행복한 건강 도시 충주’ 사업 일환으로 유소년‧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 체육시설 사업부지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시는 지난달 28일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한 후 7개 장소에 대해 1차 검토를 마친 후 사업 실행 가능성, 활용성, 접근성 등 세부 검토를 거쳐 어린이체육공원, 세계무술공원, 충주체육관, 택견전수관 옆 등 4개 대상지로 압축시켰다.이에 따라 충주 10년의 미래비전아동·청소년들의 여가 만족도 제고를 위해 건립되는 ‘청소년 실내놀이 체육시설’ 사업부지를 현재 조성 중인 달천동 어린이체육공원 옆으로 확정했다.사업부지로 확정된 대상지는 종합스포츠타운 부근 5000여㎡ 면적에 별도의 넓은 주차공간, 추가시설 설치 용이, 대제지 개발 등 장래 확장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실내놀이 체육시설, 유소년 축구장, 어린이 체육공원 등 청소년 관련 시설이 건립되면 사계절 미세먼지·비·자외선 걱정 없이 유소년·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건강 도시 충주’의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청소년 실내놀이 체육시설에 클라이밍, 스크린 스포츠, 트램펄린 등 아동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실내 놀이 시설 20종 50개를 설치하고 실외에도 청소년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부지 확정을 위해 그동안 타 지자체 우수사례 견학,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청소년 간담회 등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사업부지 확정을 시작으로 2022년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여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2023년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사전 절차를 차근차근 이행할 예정이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아동, 청소년,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컨텐츠로 구성해 시민들의 여가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최근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건강 충주’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