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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학교는 26일 ‘나비 찾아 떠나는 숲속 여행’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숲인성교육개발원에서 지적 제작한 나비 설명 동영상과 나무 조각들로 구성된 가방걸이 만들기 키트 지원을 받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프로그램은 다양한 나비의 종류, 생김새와 특징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대산학교 자체 체험 학습장 ‘디딤돌 심신 수련장’에서 가을꽃을 찾아온 나비를 직접 찾아 관찰한 뒤 교실로 복귀해 ‘나비 문양 가방걸이’를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염정훈 교장은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을 통하여 학생들 가슴속에 작은 꿈을 싹틔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한편 대산학교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으로 정신장애, 발달장애 등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의료재활교육을 하는 소년원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