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중구
    ▲ ⓒ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26일 보행이 불편한 노인 100명에게 보행보조기(실버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실버카 구매는 중구 직원과 주민이 십시일반 나눔 문화에 참여한 희망! 2040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폐유모차를 재활용하는 노인 중 골절, 타박상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뤄졌다. 

    방수 재질로 키 높이 조절, 360도 회전이 가능한 앞바퀴, 안전을 위한 브레이크 등을 갖춘 제품으로 전달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791명에게 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

    한편, 구 자체 이웃돕기 사업인 희망! 2040은 1계좌 2040원으로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7221명이 참여해 매월 400만 원씩 적립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