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구가 오는 28일부터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대전 동구
    ▲ 동구가 오는 28일부터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화 향기와 함께 다시 일상을 꿈꾸다’ 주제로 마련됐다.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일상회복에 대한 희망과 함께 힐링의 공간 제공한다.

    올해는 주민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규모 전시회로 개최된다.

    관람객들의 과도한 밀집 최소화를 위해 야생화단지 등 외부 전시공간을 확대해 분산 배치했다.

    대청호자연생태관 내 6개 전시관에서 5만여 점의 국화 작품과 함께 중소형 조형물, 국화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지역 동호인들의 서각 작품 50여 점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3곳의 전시관에는 고간작, 목부작, 석 부작 등 국화 동호회 분재 작품과 다륜대작, 입국, 현애작, 네모기둥 등 국화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야외 음악당과 야생화단지에서는 식장산, 한빛탑, 달구지, 바이올린, 별, 천사 날개 등을 형상화한 다양한 국화조형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올해 전시회는 아름다운 대청호의 자연경관과 함께 국화 및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코로나 19등으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