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 10월 20일까지 ‘아이디어 공모전’

계룡장학재단이 오는 13일부터 제2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개최한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SUM THINK MORE;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생각을 모으다’란 주제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부분은 주거 속 우리의 공동공간을 주제로 하는 ‘건축 부문’ 메타버스로 인한 주거공간의 변화를 제안하는 '아이디어 부문'으로 진행된다.

설계를 포함한 건축적인 제안부터 시각적 혹은 기술적 해법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전국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유현준 교수 (홍익대 건축도시학 교수)가 공모전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 관련 강연 영상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건축 부문 1차 합격자만 유현준 교수의 온라인 인큐베이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20일까지이며, 계룡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요강 확인 및 접수를 할 수 있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35팀을 선발한다.

건축 부문 대상 1팀 500만 원 등 총 232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찬 이사장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해결책을 제시해보려는 시도 자체만으로도 큰 배움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시도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1992년 계룡건설 설립자인 고(故) 이인구 전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됐으며, 그동안 1만5414명의 학생에게 63억718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