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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3일 대전농협이 학생들의 심리방역 프로그램 ‘위(Wee)용’을 위해 반려식물 꾸러미 700개와 공기정화 화분 250개를 기탁 했다고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심리방역 프로그램은 학급에서 친구들과 함께 식물을 키우며 서로 소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 프로그램은 교육청 위(Wee) 센터와 대전 농협이 협력으로 진행된다.받은 반려식물키트는 5개교 200학급에 제공되며, 또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위(Wee) 센터 찾아가는 상담주간 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윤상운 대전 농협 본부장은 “학생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함께 호흡하고 교감을 나눔으로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설동호 교육감은 “대전 농협의 식물 나눔으로 인해 위(Wee) 센터 심리방역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