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세종시립도서관 건립사업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삶의 질 향상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균형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 가운데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8가지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오는 10월 개관 예정으로, 우수사례 중 '삶의 질 향상' 부문에 선정됐다.

    사업 내용 중 도서관 별칭공모(세종 집현전), 건립자문위원회, 명예감독관, 기증자료 캠페인 등에서 시민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작업실 ‘모야’ 등 청소년·어린이를 위한 특화공간을 마련하고, 단순한 도서관이 아닌 문화·교육·소통 중심의 개방형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이끌었다.

    시는 앞으로도 도서관 인프라와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 확대를 통해 ‘책 읽는 세종’이라는 정책목표 실현을 앞당기고, 더 나아가 도서관 특화도시로서의 발돋움을 준비 중이다.

    균형위는 우수사례를 추진한 기관·개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2년 연속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균형발전 모범도시로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