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헬기 6대·산불진화인력 33명 긴급 투입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오후 2시 56분쯤 충남도 부여군 장안면 지토리 산144-1 일원에 산불이 재발화해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재발생하자 산불진화헬기 6대(산림청 6대), 산불진화인력 33명(공무원 2명, 산불공중진화대 4명, 산불특수진화대 12명, 산불예방진화대 15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현장의 기상상황은 남풍, 풍속이 3.1m/s로이며 일몰전 진화를 목표로 진화중에 있으나 이날 오후 5시 현재 진화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림청은 관계자는 “재발화된 부여산불과 관련해 산불발생 원인과 훼손면적은 산불을 진화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여 산불은 지난 18일 오후 1시 30분쯤 산불이 발생해 이날 오후 7시 20분에 진화됐으나 20일 오후 재발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