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관저동에 개소한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시설인 ‘대전제2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관저동에 개소한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시설인 ‘대전제2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관저동 한국발전 인재개발원에 개소한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시설인 ‘대전제2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대전 확진자들이 지역의 병상이 부족해 다른 지역에서 치료를 받고 있거나 집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점검은 센터 개소에 앞서 지역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허 시장과 장종태 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10여 명이 함께 했다. 

    지역주민들은 의료진의 경증환자 치료방법, 경찰서의 보안 및 안전 관련 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특히 외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운영을 당부했다.

    시를 비롯한 건양대병원과 국방부, 대전경찰청, 소방본부 등 참여기관의 역할 분담 및 운영 시스템도 점검했다.

    허 시장은 “큰 품으로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체계적이고 엄격하게 생활 치료센터를 운영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제2생활치료센터는 대전시, 대전경찰청, 대전소방본부 등이 운영에 참여하고 건양대병원이 협력병원으로 지정됐으며, 환자 병상 116개(2인실 53개, 1인실 10개)로 올 연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대전지역에서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4월에 개소한 LH 연구원(168병상)과 이날 개소한 한국발전 인재개발원(116병상) 등 2개소이며 두 곳 모두 대전시가 주관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