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예산 낭비신고센터 운영

대전 동구는 22일 ‘예산 낭비신고센터’를 운영 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센터 운영은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예산 낭비 실태를 신고하거나 예산 절감 방안 등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예산 절감이나 수입 증대에 관한 의견도 제시할 수 있고, 예산 부당지출이나 낭비에 대한 시정과 개선을 요구할 수도 있다.

신고센터에 201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접수된 건수는 예산 낭비신고 14건, 예산 절감제안 3건으로 아직은 주민 관심과 참여가 부족한 실정이다.

구는 해당 제도 활성화를 위해 타당한 예산 낭비신고와 예산 절감제안으로 재정 운영 개선에 기여한 바가 인정되면 심사를 통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예산 낭비신고는 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기획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예산 낭비신고센터의 적극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