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밤사이 필라테스강사 발 등 확진자 5명 늘어

대전에서 밤사이 필라테스 학원 강사 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2945~2949번)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949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필라테스 학원 강사인 대전 2859번의 전파로 서구 거주 20대 수강생(2947번)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2859번을 매개로 한 감염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전북 무주로 여행을 다녀온 서구 거주 30대(2948번)도 확진됐으며, 2948번과 함께 여행한 일행 4명(2911·2917·2931·2931번)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말레이시아에서 최근 입국한 서구 거주 10대(2946번)는 자가격리 중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서구와 유성구에 사는 20대 2명(2945·2949번)은 감염 경로를 역학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