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이전 후 580세대 아파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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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개발공사는 ‘서천 군사지구’ 공동주택용지가 매각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동주택용지에 경개경쟁입찰을 통해 낙찰된 한신공영㈜은 주택건설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아파트 브랜드는 ‘한신더휴’이다공사는 군청사가 새롭게 이전해 서천군의 새로운 중심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동주택용지는 3만367㎡에 약 580여 세대의 아파트를 18층까지 건립할 수 있는 용지다현재 서천 군사지구는 아파트 용지 조성공사와 함께 전체 단지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공정률은 약 70%에 달하고 있으며, 2022년에 도로, 상하수도 등 모든 기반시설이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군청사와 119안전센터 등 행정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정완석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공동주택용지 공급이 완료됨에 따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올 수 있는 준주거 용지 공급도 개시해 조속히 정주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준주거 용지 29개 필지 중에 3개 필지는 대토보상으로 이미 위치를 확정했고, 나머지 26개 필지는 별도의 자격 없이 일반 실수요자에게 경쟁입찰로 공급한다.정 사장은 “공동주택용지가 성황리에 완료돼 사업지구 잔여 용지 분양 또한 아주 순조로울 것으로 예측된다“며 ”낙찰자로 선정된 한신공영에는 명품아파트가 건설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서천지역은 인구 감소지역이지만 메이저 아파트가 설립될 경우 빠져나갔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낙찰업체가 오는 2023년 서천군청의 새 청사 이전 시기에 맞춰 아파트 분양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충남개발공사는 당진 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보령 웅천 일반산업 단지, 내포신도시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