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7일 정례브리핑에서 유구 채석단지 개발과 관련해
    ▲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7일 정례브리핑에서 유구 채석단지 개발과 관련해 "채석단지 지정 결정은 장기간 소요되는 행정인 만큼 시민의 입장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있다.ⓒ공주시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은 유구 채석단지 개발과 관련해 "채석단지 지정 결정은 장기간 소요되는 행정인 만큼 시민의 입장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유구 채석단지 지정으로 발생하는 주민 건강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채석단지 개발과 관련해 시민들의 요구한 유구천과 고현천 등 수질오염과 발파로 소음·진동 피해, 석면 등 유해물질 유출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 등을 허가권자에게 의견을 개진하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안면 내문리 토석채취 등 사례를 보면 주민들의 건강 피해 등을 고려해 금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 평가가 부동의로 무산된 사례도 있는 만큼 시민의 입장을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채석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공청회 요구에 따라 올해 안에 공청회를 하고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작성해 금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