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10.89%·서구 10.87% 급상승…대덕구 9.56%최고지가, 중구 중앙로 상업용 토지로 ㎡당 1495만원최저지가, 동구 신하동 임야 ㎡당 550원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비과세 대상 토지를 제외한 23만 1884필지(시 전체 29만2290필지의 79.3%)에 대한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0.34%(전국평균 9.95%) 상승했으며, 구별로는 유성구(10.89%↑), 서구(10.87%↑), 중구(9.80%↑), 대덕구(9.56%↑), 동구(9.05%↑) 순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현실화율을 적용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재개발사업지구와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가 변동 필지 분포는 전년 대비 지가상승이 93.2%(25만6086필지), 동일가격이 0.1%(239필지), 지가 하락이 1.1%(3099필지), 신규 조사 5.6%(1만5336필지)이다.

    최고지가는 중구 중앙로(은행동) 상업용 토지로 ㎡당 1495만 원(전년 대비 81만 원 증가)이며, 최저지가는 동구 신하동 임야로 ㎡당 550원(전년 대비 101원 증가)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토지소재지 구청에 다음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 토지는 구청장이 결정 지가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8까지 처리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