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산학협력단, 연구소기업협회와 상호협력 방안 모색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7일 교내 산학연협동관에서 연구소기업협회와 업무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주요 기술과 인프라 공동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상호협력을 통한 실질적 가치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밭대 최종인 산학협력부 총장, 모중환, 류완호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대학 관계자와 한밭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에이치이노베이션㈜ 권기환 대표, 연구소기업협회 문종태 회장, 송상선 부회장, 한정호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주요 기술과 인프라 공동활용 방안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추진 과제설정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논의된 협력 방안들을 지속해서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종태 연구소기업협회장은 “연구소기업협회는 공공기술, 국가연구소 기술 발전과 연구소기업 지원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으며, 대학이 양성하는 인재들과 연계한 협력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면 대학과 연구소기업이 상호 윈-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종인 산학협력부 총장은 “정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작은 성취부터 끌어낼 수 있는 실천과 지속가능한 연계가 필요하다”며 상호협력을 통한 실질적 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한편, 한밭대학교는 2012년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여 61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63개의 대학기술지주회사 중 자회사 수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이 중 43개가 연구소기업으로서 산학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으로 기업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어 향후 연구소기업협회와의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