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 포인트 지급
  • ▲ 대전시가 6월 1일부터 10일간 1차 미취업 청소년 2500명을 모집해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취ㆍ창업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대전시
    ▲ 대전시가 6월 1일부터 10일간 1차 미취업 청소년 2500명을 모집해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취ㆍ창업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대전시
    대전시가 다음달 1일부터 10일간 1차 미취업 청소년 2500명을 모집해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취ㆍ창업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대전희망 카드사업은 2017년 하반기부터 미취업 청년 1만 3826여 명에게 지원하는 등 대전시 대표 청년 정책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대전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만18~34세 미취업 청년이며, 최종학교 졸업ㆍ중퇴 후 2년이 경과한 자, 대학 및 대학원 졸업 학년 재학생(휴학생 포함)으로 가구 중위소득 150% 미만인 미취업 청년이다.

    심사 후 선정되면 지원금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을 포인트로 지급한다.

    받은 포인트는 학원수강료, 도서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식비 등 구직활동 등에 사용하면 된다. 

    올해부터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해 증빙 방식을 변경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모집방식으로 개선했다.

    이 현미 청년 가족 국장은 “대전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구직활동에만 전념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