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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동구 등 5개 자치구의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에 대해 시·구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개발제한구역 내 엄격한 규제로 소외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복지증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점검 특별반 5개 반 9명으로 편성됐으며, 주요 점검 사항은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건축물의 건축 및 용도변경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지의 분할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죽목의 벌채 등 개발행위를 시행하면서 허가를 받지 않거나 허가내용을 위반한 행위 등이다.점검에서 적발된 행위는 자진철거 및 원상복구를 하도록 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