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온통 대전 1조3000억 발행 예정
  • ▲ 대전시가 지역 화폐인 온통 대전 출시 1주년을 맞아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9개 전통시장 4338개 점포에서 사용할 경우 캐시백 3%를 추가 지급한다. 
ⓒ대전시
    ▲ 대전시가 지역 화폐인 온통 대전 출시 1주년을 맞아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9개 전통시장 4338개 점포에서 사용할 경우 캐시백 3%를 추가 지급한다. ⓒ대전시
    대전시가 지역 화폐인 온통 대전 출시 1주년을 맞아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9개 전통시장 4338개 점포에서 사용할 경우 캐시백 3%를 추가 지급한다. 

    시는 올해 온통 대전 1조 30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며, 캐시백(발행액의 10~15%) 예산은 국비를 포함 1300억 원을 확보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지급은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더해 소비 불균형 해소, 플랫폼 고도화, 시민참여 강화, 사용편의 증대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우선 온통 대전을 더 다양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캐시백 확대와 가맹 제한을 강화하고 소비 불균형 해소방안을 추진한다.

    29개 전통시장 4338개 점포에서 사용할 경우 추가 캐시백 3%를 지급할 예정이다. 

    단,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골프장, 대학교 수업료 등 일부 업종은 온통 대전 가맹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시는 비대면 쇼핑 확대 등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온통 대전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9월 오픈한 온통대전몰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지역 온라인 종합 쇼핑몰로 정착시키고, 온라인 생방송 상설 판매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경영자금 100억 원을 별도로 배정하고 보증 수수료율을 낮추는 특례지원도 시행하며 자동충전, 송금, 온정 나눔 기부 등 온통 대전 편의 기능도 개선된다.

    온정 나눔 기부 기능 확대, 사회적 협동조합 품앗이 마을 및 배달 앱 연동 직승인 결제시스템이 확충된다.

    앞서 온통 대전의 경우 지난해 5월 출시 후 지난달까지 대전시 경제활동인구 79만여 명의 70%인 56만 명이 가입했고, 누적 발행액 1조4300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14일 으능정이 거리에서 온통 대전 출시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소통하며 개선된 정책을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