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다중이용시설 방역실태 ‘특별점검’

대전 동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말까지 다중이용시설 대상 방역실태 특별점검을 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강화된 방역수칙을 집중 점검하고 업종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계도하는 등 이른 시일 내에 지역 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청소년 및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PC방 120개소, 노래연습장 185개소, 키즈카페 7개소 및 야영장·파티룸 4개소 등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와 업소 관리자들은 실내·외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 출입자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르면, 노래연습장과 파티룸 등은 22시 이후 영업이 중단되며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모든 출입자는 전자출입명부, 간편 전화 체크인(안심콜)을 이용하거나 별도 수기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시설 관리자는 소독 대장 및 환기 대장을 작성하고 시설별 밀집도 완화 방안을 적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