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51만5000명…매일 800명 신규가입 日 평균 50억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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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화폐 온통 대전의 2021년도 발행액이 9일 기준 2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2000억 원 돌파는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온통 대전과 연계한 정책 강화 사업을 발굴하고 검토한 결과다.
온통 대전 앱 가입자는 일일 평균 약 800명 정도 신규가입하는 등 51만5000명을 넘었으며 발행액은 2000억 원을 넘게 충전해 사용 중이다.
온통대전이 발생 1년도 안 돼 지역경제 선순환 소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통대전은 하루 최대 발행액은 134억 원이며, 작년 온통 대전 총 발행액이 9000억 원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온통 대전 발행을 위해 국비 904억 원을 확보해, 총 1조3000억 원의 온통 대전을 발행할 계획이다.
온통대전몰과 배달플랫폼, 온통 세일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온통 대전을 활용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 대전이 지역경제 상생 플랫폼으로서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