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왕복 4차로 차량통행 6월 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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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 삼성동 성당 네거리와 홍도동 용전 네거리를 연결하는 홍도 지하차도가 오는 20일 임시개통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홍도 지하차도 임시개통은 홍도육교 철거 4년여 만이며, 총사업비 971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0㎞, 왕복 6차로 건설되며, 오는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시는 동서대로 상의 지하차도 임시개통으로 일 3만 대, 완전개통 이후에는 일 6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할 수 있고, 교통혼잡 완화뿐만 아니라 동서 지역 간 원활한 교통연결도 기대하고 있다.
지용환 건설관리본부장은 “견실한 시공으로 명품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시민 편의와 안전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임시개통 이후 지하차도 램프 구간 구조물 공사와 측면도로 등 잔여 공정이 지속해서 진행됨에 따라 6월 말 완전개통 전까지 시민들의 안전운행에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