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왕복 4차로 차량통행 6월 말 완공
  • ▲ 대전 홍도 지하차도가 오는 20일 임시개통된다. 사진은 홍도지하차도.ⓒ대전시
    ▲ 대전 홍도 지하차도가 오는 20일 임시개통된다. 사진은 홍도지하차도.ⓒ대전시

    대전시 동구 삼성동 성당 네거리와 홍도동 용전 네거리를 연결하는 홍도 지하차도가 오는 20일 임시개통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홍도 지하차도 임시개통은 홍도육교 철거 4년여 만이며, 총사업비 971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0㎞, 왕복 6차로 건설되며, 오는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시는 동서대로 상의 지하차도 임시개통으로 일 3만 대, 완전개통 이후에는 일 6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할 수 있고, 교통혼잡 완화뿐만 아니라 동서 지역 간 원활한 교통연결도 기대하고 있다.

    지용환 건설관리본부장은 “견실한 시공으로 명품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시민 편의와 안전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임시개통 이후 지하차도 램프 구간 구조물 공사와 측면도로 등 잔여 공정이 지속해서 진행됨에 따라 6월 말 완전개통 전까지 시민들의 안전운행에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