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직원 코로나19 확진 뒤 동선 겹친 99명…가족 병원 접촉자 등 검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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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오창공장 전경.ⓒLG화학 홈페이지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LG화학 오창공장 직원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6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공장 근로자 A씨(50대)와 동선이 겹친 99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A씨와 같은 생산라인에서 근무했거나 휴게실, 탈의실 등을 함께 사용한 직원이다.
회사 안내에 따라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이 공장 직원들과 A씨가 다녀간 병원 관계자 등 54명도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들은 A씨와 같은 생산라인에서 근무했거나 휴게실, 탈의실 등을 함께 사용한 직원이다.
회사 안내에 따라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이 공장 직원들과 A씨가 다녀간 병원 관계자 등 54명도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의 배우자와 자녀 2명도 지난 5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창공장 디스플레이 소재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한과 콧물 증세가 나타나 다음날 한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증상이 계속되자 지난 4일 청주시 흥덕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결핵연구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청주 97번째, 충북 195번째 확진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