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기(사회)·김근수(문화)·곽명순씨(봉사) 군민대상, 안도영씨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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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15일 군 탄생 607주년을 기념하는 제24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식을 했다.
이차영 괴산군수와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준수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사회경제 부문 김홍기씨(61·불정면) △문화복지 부문 김근수씨(73·감물면) △선행봉사 부문 곽명순씨(68·청천면) 등 3명이 군민 대상을 수상했다.
안도영 청천면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장(59)은 감사패를 받았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 이날 기념식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 염원 퍼포먼스로 마무리 됐다.
식후행사로 홍명희 소설 임꺽정의 문학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뮤지컬 ‘임꺽정’이 공연됐다.
이차영 군수는 기념사에서 “코로나19와 각종 재해 앞에서 전 군민이 단합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가는 모습을 보며 괴산군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괴산 발전과 군민화합, 군민행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고구려 때 잉근내군(仍斤內郡), 신라 때 괴양군(槐壤郡), 고려 때는 괴주군(槐州郡)으로 불리다가 조선 태종 13년인 1413년 10월 15일(음력)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