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딜 ‘공공미술 프로젝트’ 국비 74억 확보
  • ▲ 강원도청사.ⓒ강원도
    ▲ 강원도청사.ⓒ강원도
    강원도가 도내 문화예술계의 일자리 666개를 창출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기로 했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예술계 지원을 위해 문화뉴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 국비 74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 사회취약계층 지원시설(복지관 등), 낙후된 지역 등에 조각, 회화, 미디어 아트 등 예술작품을 설치하고 문화전시 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지역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문체부 세부사업계획이 확정되면 도내 시·군 실정에 맞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

    예술인 일자리 제공 및 지역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도가 주관하고 (재)강원문화재단과 18개 시·군이 사업을 수행한다. 

    도는 이번 국비 확보로 도내 문화예술계 666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코로나 19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영준 문화예술과 문화정책담당은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