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75·77·78·79번 확진자 계룡3번 확진자와 접촉15일 이후 29명 발생…총 79명으로 증가
  • ▲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D/B
    ▲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D/B
    대전 다단계판매시설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대전시는 20일 코로나19 7명의 확진자(73~79번)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73번 확진자는 서구 복수동 거주 90대 여성을 비롯해 74번 확진자는 서구 용문동 거주 60대 남성, 75번 확진자는 서구 탄방동 거주 60대 남성, 76번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 거주 40대 여성, 77번 확진자는 동구 판암동 거주 60대 남성, 78번 확진자는 유성구 어은동 거주 70대 여성, 79번 확진자는 유성구 상대동 거주 6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73번 확진자는 요양보호사인 6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열매노인요양원(복수동)에 입원 중인 환자이며, 76번은 확진자는 바른몸의원에서 입원한 62번 확진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접촉자로 나타났다.

    74번, 75번, 77번, 78번, 79번 확진자들은 둔산전자타운 상가내 사무실(탄방동)을 방문했던 계룡3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으며 열매노인요양원(복수동) 관련 직원 및 입원환자 107명을 전수검사해 1명(73번)이 양성을 받았다.  

    지난 15일 이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학진자가 29명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정확한 감염 원인은 차지 못하고 있다. 

    다단계판매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다단계판매시설은 특정 종교단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들에 대해 우선 자가 격리 조치하고, 방문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완료했거나 조치 중에 있으며, 확진자 동선 등 관련정보를 파악 즉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