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대전서 이기면 승리 바람 전국으로 퍼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1대 총선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27일 대전을 찾아 현충원에 참배한 뒤 서구을 양홍규·유성 장동혁 후보 사무실을 잇따라 방문, 후보들과 당원들을 격려했다.

황 대표는 이날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을 양홍규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양 후보로부터 공약설명을 듣고 대표공약과 선거벽보, 선거공보에 필승을 기원하는 서명을 했다.

황 대표는 앞서 대전 현충원을 방문한 뒤 장동혁 후보에 이어 양홍규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황 대표는 “대전 서구에는 양홍규가 있다. 양 후보가 첫째, 이영규 후보가 두 번째, 두 사람이 뭉치면 엄청난 힘을 낼 것”이라며 “양 후보는 당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 후보는 대전 부시장도 했고 행정 역량이 있는 지역 맞춤형 후보”라며 “반드시 여러분이 밀고 끌어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밀어 달라”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이영규 후보는 지역이 나은 인재다. 오랫동안 법조인이면서도 정부에서 헌신했다. 지역 구석구석 다니며, 지역의 실정을 낯낯이 알고 있는 깨알같은 능력이 있는 후보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대전은 대한민국 한 중심이고 대전에서 이기면 그 승리의 바람이 전국으로 퍼져 나가 이길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니, 이 두 후보를 밀어달라. 똘똘 뭉쳐서 큰 승리의 큰 바람을 이 두 후보를 통해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나라가 정말 어렵다.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경제도 폭망 상태며 안보도 무너졌다”며 문재인 정권을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유성갑 장동혁 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뒤 상경했다.

한편, 황 대표의 대전 방문에는 이장우 대전시당 위원장과 김소연 유성을 후보 등이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