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구 괴정동 70대 여성 ‘확진 판정’
  • ▲ 소방관들이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위해 환지 이송 장비를 닦고 있다.ⓒ대전소방본부
    ▲ 소방관들이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위해 환지 이송 장비를 닦고 있다.ⓒ대전소방본부
    최근 잠잠했던 대전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시재난대책본부는 11일 “서구 괴정동 한신아파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지난 10일 을지대학교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 결과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을지대 병원 격리병상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접촉자 9명은 서구보건소 전별진료소엣 검사를 의뢰를 한 상태다. 

    시 재난대책본부는 확진자가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 및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중증(폐렴증상)의 이 확진자는 고혈압을 앓고 있는 고령으로 남편과 자녀 등 9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전시는 이 고령의 확진자가 낙상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코로나19 감염된 사실을 확인돼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긴급 추적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대전지역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로 감염된 환자는 모두 1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