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양초, 학교-학부모 소통·협력 분야 ‘최우수상’온빛초·연서초, 학부모회 학교교육 참여분야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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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 의지는 매우 높고 활발한 활동 등이 정부평가를 통해 밝혀졌다.세종시교육청은 ‘2019 전국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연양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교육 주체인 학부모의 학교 참여인식을 높이고 교육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학교와 학부모지원센터, 학부모회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연양초는 학부모의 적극적인 교육참여로 협력적 학교 문화조성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학교-학부모 소통 및 협력’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세종시가 출범하면서 현재의 자리로 위치를 옮겨 다시 개교한 연양초는 개교 초기 겪을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학교와 학부모가 협력해 예방하고 또 원활히 풀어냈다.‘우리 자녀가 어떻게 하면 잘 자랄 수 있을까?’라는 학부모들의 주요 관심사를 두고 학교는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만들고 학부모는 자녀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원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마을에 나눔도 실천했다.온빛초와 연서초도 ‘학부모회 학교교육 참여’ 분야에서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혁신자치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이들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상호 간 존중과 배려, 그리고 공감을 통해 민주학교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학부모의 자발적 학교교육 참여로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며 지역교육 생태계를 조성했다.최교진 교육감은 “학부모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학교와 손을 맞잡는 것만으로도 학교의 변화가 시작된다”며 “아이들의 더 큰 행복을 위해 학교에 발걸음을 옮기는 모든 부모님들을 열렬히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