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억 투입, 상설전시실 4개·기획전시실 1개 등 ‘주요전시공간’ 구성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행복도시 중앙공원의 동남측에 건립 예정인 박물관단지 내 어린이박물관을 건립해 전시실을 조성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어린이박물관은 부지면적 6108㎡, 건축연면적 4891㎡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330억 원이 투입된다.행복청은 이달 중 어린이박물관 전시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2021년 전시공사에 착공하고, 2023년에 개관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
행복청은 어린이박물관 전시공간을 상설전시실 4개와 기획전시실 1개로 구성할 계획이다.‘상설전시실’은 숲속놀이터, 지구마을 놀이터, 도시놀이터, 우리문화 놀이터 등으로 구성되며, 각 전시공간은 어린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자유롭게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또 ‘기획전시실’은 ‘동물들의 생태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행복도시에 살고 있는 금개구리와 대모잠자리, 미호종개, 흰수마자 등을 체험 가능한 모형이나 영상 등으로 제작해 전시할 계획이다.행복청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어린이박물관이 다시 찾고 싶은 문화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