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후원회 등 4개 시민사회단체 반곡동에 부지매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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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한국YWCA연합회후원회, 한국YMCA전국연맹유지재단, 환경재단, 대한기독교서회 등 전국 단위 4개 NGO 단체가 들어선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수도권 소재 4개 시민사회단체가 2023년 입주를 목표로 4-1생활권(반곡동)에 특정업무시설용지 4368㎡의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부지매입을 계약한 4개 시민사회단체는 그동안 수도권에 치우쳐있던 시민운동, 시민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행복도시에서도 펼침으로써 수도권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분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중앙행정기관 등이 집적된 행복도시의 성격을 감안해 정책수립과정의 참여 및 견제 등 건전한 시민감시활동으로 정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계약한 부지는 용적률 200%, 최고층수는 6층의 규모로 건립할 수 있으며, 4개 단체는 이곳에 사무공간과 함께 전시장, 공연장, 교육장, 시민공유공간 등 복합문화공간을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한경희 도시성장촉진과장은 “시민사회단체의 입주로 실질적인 행정중심복합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다”며 “입주민에 다양한 교육·전시·공연 향유 기회제공은 물론 실질적 수도권 기능분담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