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 추진위원회, 현수막 게첨·서명운동
  • ▲ 세종시 새롬동 공공체육시설 조속건립 추진위원회 위원들.ⓒ건립 추진위원회
    ▲ 세종시 새롬동 공공체육시설 조속건립 추진위원회 위원들.ⓒ건립 추진위원회

    세종시 새롬동에 공공체육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의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30일 새롬동 공공체육시설 조속건립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손인수·백홍기)에 따르면 현재 새롬동 각 아파트 단지에는 ‘세종시장님! 주민들은 공공체육시설 조속 건립을 원합니다’ ‘체육시설부지 빈 공터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등의 주민 원성이 담긴 현수막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

    새롬동 주민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는 체육시설부지(2-1, 면적 7154㎡)는 2017년 2생활권 입주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황량하고 혐오스러운 빈 공터로 남아 있어 도심의 미관을 훼손시키고 있다.

  • ▲ 세종시 새롬동 공공체육시설 조속건립 촉구 현수막.ⓒ건립 추진위원회
    ▲ 세종시 새롬동 공공체육시설 조속건립 촉구 현수막.ⓒ건립 추진위원회

    특히 새롬동은 주민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이 턱 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새롬동 공공체육시설 조속건립 추진위는 지난 5월 이러한 문제점과 시민의 요구를 세종시에 전달했다.

    또 현재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 마스터플렌 수립 용역에 이를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기도 했다.

    손인수 추진위원장은 “새롬동은 기본적으로 타 동에 비해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별 균형적 배분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 새롬동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진위는 마을 곳곳에 공공체육시설 조속건립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주민 서명운동을 벌여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책 수립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