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 상공의 날 기념식…국내 최초 소화기관용 약 개발 공로SK이노베이션 박현태 부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 ▲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서 산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주)넥스팜 김동필 대표(왼쪽)와 SK이노베이션(주)박현태 부장.ⓒ청주상공회의소
    ▲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서 산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주)넥스팜 김동필 대표(왼쪽)와 SK이노베이션(주)박현태 부장.ⓒ청주상공회의소

    제46회 상공의 날을 맞아 충북의 기업인과 관리자가 유공 표창을 받았다.

    청주상공회의소(청주상의)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넥스팜코리아 김동필 대표이사가 ‘모범상공인’ 부문에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SK이노베이션(주)증평공장 박현태 부장이 ‘모범관리자’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주상의는 김 대표가 국내 최초로 소화기관용 약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탈리아와 공동으로 세계유일의 국소작용 항생제를 개발하는 등 매년 매출의 6%이상을 R&D에 투자하며, 신산업 창출 및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제약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신약 개발 및 신규 사업 추진으로 세계 시장 개척 및 진출을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

    북한을 포함한 지구촌 분쟁 재난 지역에 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도 앞장서 왔다.

    박 부장은 제조현장의 합리화 및 개선활동으로 사무·생산 현장의 효율성을 증진시켰다는 점을 평가받았다.

    박 부장은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무사고 사업장을 조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커뮤니케이션 데이’, ‘체육대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사화합문화 구축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헌신해 왔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상공의 날’ 행사는 상공업 진흥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상공인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경제계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