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콘텐츠·미래농업 등 4개 분야 연구 ‘군정운영단’ 운영 결과물 ‘2030 단양군종합발전중장기계획’ 반영
  • ▲ 단양군 청사 전경.ⓒ단양군
    ▲ 단양군 청사 전경.ⓒ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군정현안 주요 분야별 군정연구단 운영으로 혁신적 정책과제 발굴과 직원역량강화를 도모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과 역점사업 발굴·기획으로 지역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운영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군정연구단을 운영한다.

    군은 4∼10월 7개월 동안 최정예 4∼5개팀을 선정해 핵심연구 과제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과제는 △관광콘텐츠 △미래농업 △생활 SOC △인구정책 등 4개 분야로 연구단 자율적으로 과제를 선정해 모임·토론을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과제를 연구하게 된다.

    연구단 구성은 최대 3명 내외를 한 팀(6급 이하)으로 구성하고 과제는 전문성 강화 등 필요에 따라 충북연구원 연구진이 새로운 연구주제를 제안하고 우수사례발굴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군은 이번 주 연구과제 제안서를 받아 내·외부 심사위원을 통해 연구주제·계획에 대한 정성적 평가를 거쳐 4∼5개 팀을 이달 말 선정하게 된다.

    군정연구단은 근무시간외 활동을 원칙으로 하며 각 팀장의 주재 하에 팀원전체가 참여하는 토론식 연구 활동을 하고 현장답사와 충북연구원 연구진과의 합동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하게 된다.

    6∼9월에는 연구단 운영을 돕기 위해 국외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지원하며 결과물에 대해서는 10월 중 각 팀 연구결과 합동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우수팀에게는 관련 지침의 의거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연구결과물은 ‘2030 단양군 종합발전 중장기계획’에 반영한다.

    조덕기 정책기획담당관은 “경직되고 정적일 수 있는 공직사회에서 군정연구단의 연구 활동이 지역발전을 위한 움직임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단양군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