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어린이 보행환경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
8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교육안전위원회 상병헌 위원장을 비롯한 일행이 이날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따른 현장을 방문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상병헌 위원장을 비롯한 일행이 8일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신학기를 맞은 두루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방문해 어린이 보행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세종시의회 상 교안위장 및 손현옥 위원, 세종시청‧교육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교안위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두루초 인근에 어린이 보호구역 추가지정과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등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가락마을 18‧19단지 입주로 해당지역 내 학생 수가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
또 교안위는 이번 점검에서 노출된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 포장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의 위험요소 등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관할기관에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
상 위원장은 관계자들에게 “어린이들이 기본적인 안전규칙을 생활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안전 교육은 물론, 지역사회 유관기관은‘내 아이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세로 통학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수시로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교안위 관계자들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이뤄진 현장방문을 통해 민‧관 협력 체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9 세종시 국가안전대진단(2.18~4.19)’기간에는 분야별 20개 부서와 시민, 안전관련 단체,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을 편성, 총 870곳을 대상으로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12일 지방자치회관 건설사업 현장 방문(류순현 행정부시장), 20일 연동·부강면 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 방문(이강진 정무부시장), 29일 한솔동 복합커뮤니티 기능보강사업 현장 방문(이춘희 세종시장)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