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심사기준완화·시간제취업허가연장·유학생 재정지원 사업 등 혜택
  • ▲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전경.ⓒ한국교통대
    ▲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전경.ⓒ한국교통대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유학생 관리를 제도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인증대학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유학생의 △불법체류율 △중도 탈락률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기숙사 제공률 등 여러 세부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을 받은 대학은 유학생 유치의 인센티브로 사증발급 심사기준 완화와 시간제 취업허가 시간 연장, 한국유학정보시스템 온라인 적용 대학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교통대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의 유학박람회 및 글로벌 채용박람회 등 각종 박람회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사업대상 선정 시 우선 고려되고, 유학생 관련 재정 지원 사업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

    교통대는 이번 인증 취득으로 국내 및 외국 정부에 해당 사실이 공개되고 한국 정부가 인정하는 우수대학으로 소개돼 신뢰받는 유학생 교육기관으로 대외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유태규 국제교류본부장은 “대학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이어졌다”면서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더불어 소통하면서 글로벌 능력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국제화 캠퍼스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국제교류본부는 외국인 유학생의 학위과정, 한국어 교육과정, 교환학생, 단기연수와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연결해 주는 멘토 브릿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