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요구한 A씨 150만원 송학면 주민자치위에 기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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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지역의 기관·단체에서 이웃을 돕는 성금과 물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30일 송학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독지가가 150만원을 송학면주민자치위와 이장협의회 등 6개 직능단체도 성금을 기탁해 왔다.
2014년부터 매월 쌀 20포(10㎏)를 기탁해 온 송학면 시곡리 영축사(주지 현비스님)는 이달에도 어김없이 쌀을 보내왔다.
또한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각각 라면 20상자씩, 통장협의회 쌀 20포(10kg), 주민자치위원회 햄 선물세트 26개, 바르게살기위원회가 라면 30상자를 센터에 기탁했다.
고암장로교회가 라면 30상자, 부일건설 라면 45상자, 명지병원도 선물세트 10개를 각각 전달해 왔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채희숙)도 30일 제천영육아원, 엘림의 집, 로뎀학교, 장락4단지 경로당 등 4개 시설에 쌀 7포씩(20kg)모두 28포를 제천 힐데스하임골프장도 제천영육아원에 라면 40박스를 전달했다.
청풍면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 등은 복지센터에 쌀 124포(10kg), 라면 30박스, 파래김 20박스 등 모두 4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했다.
각 행정복지센터는 답지된 성금과 물품을 31일까지 어려운 이웃과 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