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최악 충북…차령산맥 막힌 ‘대기정체’천안라마다호텔 균열‧누스 등 하자 2천여건 ‘부실 투성이’“북한은 적” 삭제한 2018 국방백서 발간
  • ▲ 사진 속 축사는 레퍼 마이크로닷 부친 신 모 씨가 20년 전 충북 제천시 송학면 모두1리 왕박산 중턱에 축사를 지어 젖소를 키웠던 곳이다. 지금은 다른 사람에게 매각돼 소를 키우고 있다.ⓒ김정원 기자
    ▲ 사진 속 축사는 레퍼 마이크로닷 부친 신 모 씨가 20년 전 충북 제천시 송학면 모두1리 왕박산 중턱에 축사를 지어 젖소를 키웠던 곳이다. 지금은 다른 사람에게 매각돼 소를 키우고 있다.ⓒ김정원 기자
    전국에서 유독 충북에 미세먼지가 ‘최악’인 이유는 차령산맥에 막힌 분지형태의 ‘대기정체’가 주범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중부매일은 16일자 신문에서 충북의 미세먼지요인은 국외가 43%, 국내 57%(충북자체 30%‧수도권 유입 6%‧기타 21%)로 분석됐으며 국내요인 중 충북 자체요인이 절반을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발표 등에 따르면 국외적 요인의 대부분이 중국 발 스모그로 분석되며 겨울철 북서풍을 타고 넘어온 미세먼지가 제천과 충주, 괴산, 보은 등으로 이어지는 차령산맥에 가로막혀 대기흐름 저체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또한 청주지역은 우암산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분지형태를 띄고 있어 정체현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 충북자체 요인으로 민간 소유의 78만 여대의 차량과 3600개의 대기배출 사업장,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의 벙커C유 사용 등으로 분석했다.

    또한 마이크로닷 부모 신 모 씨 부부가 선임된 변호사가 ‘제천 축산농가 20억 원대 사기사건(1998년)’과 관련해 최근 제천경찰서에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하고 사기 피해자들의 피해금액과 명단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천경찰서와 모두1리 주민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닷 부모 신 씨 등의 관련된 사람이 소액피해자를 만나 합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잠적한 마이크로닷의 연예활동을 돕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피해자 대부분 “신 씨가 먼저 피해자들에게 진정한 반성과 사과 없이 책임회피만 하려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향후 마이크로닷 부모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한편 마이크로닷 부모 신 씨는 현재 경찰과 연락이 두절된 채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다.   

    다음은 16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통일부·韓商 방북때 제재 물품 단체쇼핑”
    작년 평양 한상대회 참가자들, 제재기업 ‘만수대창작사’서 구매
    “함께 간 관계자가 괜찮다 했다” 당시 통일부 산하 기관장 동행

    -“손혜원 가족·측근들, 목포 ‘문화재 거리’ 지정 직전 건물 8채 매입”
    이후 1채 더 사… 모두 3~4배 올라… 문체위 간사 지위 활용 투기 의혹
    손 의원측 “지방 살리기 위한 것”

    -文대통령, 원전공사 재개요구에 “에너지정책전환 중단없다”
    “원전 기술력·국제경쟁력 떨어지지 않게 지원할 것”

    -“북한은 적” 삭제한 2018 국방백서 발간
    文 정부 첫 국방백서
    “北, 암살 전담 특수작전대대 창설”

    ◇중앙일보
    -“이용만 당해” “은혜 받았다”…‘백종원 골목식당’ 그 후, 뚝섬편 근황

    -文반도체 묻자, 이재용 “실력 나온다” 최태원 “삼성 무섭다”
    10대 기업 총수 한자리 모인 건 처음
    커피 든 텀블러 들고 청와대 경내 산책도

    -건설사 마이너들의 반란···‘빅 10 체제’ 금간다
    호반건설, 올해 10대 건설사 가능성
    반도건설 50위→44위→27위→12위
    기존 10대 건설사 경쟁력 키워야

    -고령 방청객에 “주제넘은 짓” 면박 준 판사…“인권 침해”

    ◇동아일보
    -“공장-연구소 한번 와주십시오”… “투자한다면 언제든지 가죠”
    [文대통령, 기업인과의 대화]文대통령, 4대그룹 총수등과 靑산책

    -마지막까지 불길 잡으려… 그는 소화기 들고 다시 뛰어갔다
    [대형참사 피한 천안 호텔 화재]참사 막고 안타깝게 숨진 김갑수씨

    ◇한겨레신문
    -‘상고법원 추진’ 양승태 대법원, 서영교·전병헌·이군현·노철래 ‘재판 민원’ 해결
    임종헌 전 차장 재판개입 혐의로 추가 기소
    ‘피고’ 행정처가 서기호 전 의원 법관 재임용 탈락
    취소 소송서 재판부에 “원고 패소로 빨리 종결” 

    -‘군 인사자료 분실’ 논란에 여당 국방위원장, 청와대 방패막이 ‘눈살’
    청 행정관, 육참총장 면담 두고
    “아빠가 아들 심부름시킨 것” 두둔
    국방장관 등 군 인사들도 불참

    -토요타 ‘최고 안전 차량’? 알고보니 한국 수출용은 달랐다
    미국 협회로부터 RAV4 최고 안전 차량 선정
    한국 수출차량에는 보강재 없어 안전도 차이
    공정위 광고중지 및 과징금 8억1천만원 부과

    ◇한국경제
    -기업인들 “최저임금 인상도 일거리 있어야 가능…지역·업종별 차등을”
    문재인 대통령, 기업인과의 대화

    ‘규제 혁파’ 호소한 경제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車 부품사 경영악화…관심 가져달라”
    최태원 SK그룹 회장 “혁신성장하려면 실패 용인 사회 돼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돈 많이 벌어 세금 잘 내는 게 애국”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상법·공정거래법 개정 속도조절 필요”

    -강남 덮친 ‘공시가 쇼크’…압구정 108%·신사 59%·청담 49%↑
    서울 단독주택·토지 공시가격 ‘폭등’

    강남구 공시가 평균 43% 올라

    상승폭 일관성 없이 들쭉날쭉
    압구정동 평균 2배 오르는데…율현동은 8.4% 상승에 그쳐

    주택 공시가 43%↑ 토지 24%↑…전문가 “큰 차이, 설명 불가능”
    “공시가 급등에 민원 쏟아져”…서울 지자체 실무진들 한목소리

    -“경기하강 국면, 이념보다 현실 중시해야…高임금·증세 고집 말라”
    소득주도성장 우려 쏟아낸 경제원로
    니어재단 세미나…‘환란 구원투수’ 이규성 前 장관 ‘쓴소리’

    이익집단들이 욕구 자제했을 때, 위험요인 쌓인 경제구조 선순환
    기득권 지키려는 노동계 설득을

    저소득층 지원 강화해야 하지만 ‘현금 살포’식 퍼주기 복지는 경계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생산성을 ‘나침반’으로 삼아야

    ◇중도일보
    -대전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종합적 대책 필요”
    허 시장 공약 ‘먼지 먹는 하마플랜’ 불구
    올 7월에야 ‘분진흡입차’ 7대 운영 가능
    이틀 연속 저감조치 발령… 대책 논의 시급

    -천안 라마다호텔에서 화재 1명 사망·19명 부상… 불끄던 직원 ‘안타까운 죽음’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비위 의혹 관계자 ‘고소’…‘강력 대응’ 왜?
    김도읍, 김태우 등 비위 의혹 폭로 관계자 고소장 제출
    허위사실 폭로, 이미지 타격 심각 고소 원인
    김상균 이사장 “조직 명예가 훼손되는 일 없어야”

    -검찰,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탈세 혐의에 퇴직금 미지급 추가 기소
    수십억대 탈세 혐의 재판에 넘겨진 김정규 회장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
    16일 결심 공판 영향 촉각

    -“검찰 구형받은 김석환 군수 자진사퇴해야”
    군수퇴진촉구시민행동, 충남도청서 기자회견
    검찰 150만원 구형... 지방분권시대 맞지 않아

    ◇중부매일
    -아파트 신축 입주 영향… 청주시 지방세 1조 돌파
    지난해 역대 최고 성과 1조782억원 징수
    취득세 3천 179억원·지방소득세 2천7783억원 등 순

    -전국서 미세먼지 최악 ‘충북’ 이유는…
    차령산맥 막힌 분지형태 '대기정체'가 주범
    차량 78만여대·대기배출사업장 3천600여개
    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벙커C유 사용 등 기인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2022년까지 고교 무상교육”
    신년 기자회견, 수업료 전액면제 피력
    학부모성장지원센터 전국 최초 설립

    -유전정보 빅데이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주목
    질병치료 단서 ‘바이오뱅크’서 찾는다

    -‘마닷 부모’ 피해자 합의 시도
    원금 변제 조건 고소 취하 요구
    피해자들 “법적책임 회피” 비난

    ◇충북일보
    -충북 ‘수출특화道’ 위상 사수하라
    12월 12억2천만 달러 흑자 ‘전국 28% 차지’
    10년째 기록… 실적하락 두드러진 ‘불황형’
    수출·수입은 줄어… 시장·물품다변화 시급

    -충북서 울린 ‘그 날의 함성’ 어찌 잊으랴
    3·1운동 100주년 추진위 구성
    지역별 기록 수집 사업 제안
    여성독립운동가 전시장 조성도

    -눈 찔끔… 농지 가뭄해소 역부족
    청주·충주·제천 등
    한 달 이상 강수량 ‘0’
    지력 약화·과수 뿌리 마름
    봄철 개화기까지 피해 우려

    ◇충청타임즈
    -사상 최악 미세먼지 공습 충북도민 일상도 삼켰다
    4일째 주의보 발령 이어져 … 도 비상저감조치 등 시행
    포근한 날씨 불구 유원지 한산 - 마트 등 실내도 인적 ↓
    목감기 유행 탓 병원 북적 - 배달 음식업은 때아닌 특수

    -천안라마다앙코르호텔 ‘부실 투성이’
    지난해 9월 개업 후 균열 · 누수 등 하자 2천여건 달해
    4차례 보수요구 내용증명 … 화재 당일 5차 발송 계획

    -“청주시, 금품수수 협약 알고도 유통대기업 입점 허용”
    경실련 맹비난 … 시 “불법 발생 땐 등록 취소 조건” 반박

    -“충북경찰 인사행정 잘못됐다”…인사 앞둔 일선 경찰 부글부글
    경위 계급장 단지 4년 지난 경관 지방청 전입 제한
    흥덕署 파출소 소속 내부망에 글 … 반발기류 확산
    충북청 진화 토론회 … 충북청 vs 일선署 첨예대립

    ◇충청투데이
    -추울래? 미세먼지 마실래?… 손님없는 전통시장·노점상 직격탄
    전통시장·노점상 직격탄, 비닐 포장·물걸레 역부족, 시민들 길거리 음식 기피

    -스프링클러 고장 의혹…천안 라마다호텔 화재 현미경조사
    합동감식반 지하1층 중심 조사, 건축·소방법 위반 여부 살펴

    -부족한 신규 아파트 공급…대전지역 노후아파트 ‘어부지리’
    대전 매매가 전국평균 상회…구도심은 거래 더 활발

    ◇대전일보
    -오는 3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치러진다
    대전 16곳, 충남 157곳, 세종 9곳에서 선거 치러져, 제 1회 선거 당시 대전 3.7대 1 경쟁률 기록

    -고교평준화 스스로 외면한 세종시교육청
    이번 사고를 통해 인지도 높은 학교, 그렇지 않은 학교 드러나